[뉴스프리존,하동=정병기 기자]경남 하동군장학재단은 하동청년회의소(회장 이종민) 회장단이 지난 24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하동의 미래를 이끌어 갈 젊은 인재육성에 써달라며 장학기금 900만원을 기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종민 회장은 “제35회 군민의 날 소망기원문 달기 행사를 주관하면서 남은 금액을 회원들의 뜻을 모아 장학기금으로 전달하게 됐다”며 “고향의 청소년들이 꿈을 이루는데 소중한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상기 군수는 “하동발전에 많은 도움을 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운데 이렇게 장학기금을 내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본다는 말이 있듯이 더 큰 꿈을 향해 높이 날 수 있도록 희망의 날개가 되겠다”고 밝혔다.
하동청년회의소는 앞서 2016년에도 인재육성기금 910만원을 출연했으며, 매년 신년인사회를 열어 내외군민의 화합을 도모하고 헌혈을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하동의 크고 작은 행사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물론 젊음과 뜨거운 열정으로 하동발전을 위해 어렵고 힘든 일에 늘 앞장서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