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의령=정병기 기자]경남 의령군은 제11회 의령군수배 및 의령군협회장기 배드민턴대회가 28일 오전8시께 의령읍 남산초등학교 체육관외 6개소에서 열리며, 이날 제1회 의령군 장애인어울림 배드민턴대회가 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동시에 열렸다고 2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날 이선두 군수, 손태영 군의회의장, 손호현 도의원, 이만기 경남도배드민턴협회장을 비롯한 시 · 군협회장과 선수 등 900팀 2,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의령군배드민턴협회(회장 허광준)가 주최하고 의령군체육회, 경남도배드민턴협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900여개 팀이 참가 등록하여 의령군수배 대회에 대한 동호인들의 관심이 얼마나 높은지 실감케 했다.
이날 처음으로 열리는 제1회 의령군 장애인어울림 배드민턴대회는 지체장애인연합회 의령군지회(지회장 이진배)의 주관으로 휠체어, 지적복식, 어울림복식 등 6개 종목 경남지역 장애인 동호인 120여명이 참가했다.
한편 이선두 군수는 대회사를 통해 “먼저 충의의 고장 의령을 방문하여 주신 배드민턴동호인들을 환영한다.”고 말하고 “배드민턴은 이제 국민모두의 생활체육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는 처음으로 제1회 장애인 어울림 배드민턴대회를 함께 개최하게 되어 더 뜻깊은 대회가 될 것이라고 본다. 또한 대회시마다 경기장이 협소하여 불편을 겪고 있는데 새로 건립하는 12면 규모의 실내체육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어 내년에는 더 좋은 시설에서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