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거창=정병기 기자]경남 (사)대한노인회 거창군지회(지회장 신종학)는 지난 27일 노인복지회관 주변 늘푸른마트 앞 주차장에서 결혼 60주년을 맞이한 부부 두 쌍에 대해 하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혼례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결혼 60주년을 맞이하는 금슬이 좋은 웅양면 정병호(83세)·김태순(79세)부부와 마리면 빈명원(81세)·김춘자(80세)부부가 선정돼 가족과 친지, 마을주민 및 노인회 관계자들이 하객으로 참석, 전통 혼례방식으로 진행됐다.
신종학 회장은 축사를 통해 회혼식의 유래와 대상자 선정 및 행사취지를 설명하고 “내년에는 보다 많은 준비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회혼식을 성대하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회혼식은 (사)대한노인회 거창군지회가 2019년 신규 사업으로 부부생활의 본보기가 되고, 가정 사랑의 중요성을 일깨우며 후손들에게 효행심을 심어주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