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하동=정병기 기자]경남 하동군은 30일 윤상기 군수가 옥종고등학교를 찾아 노명옥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학생 등 60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가졌다고 밝혔다.
윤상기 군수는 이날 특강에서 ‘상상은 현실이 된다’를 주제로 분노, 사명감, 실패, 상상 4개의 키워드에 대해 학생들과 2시간가량 소통했다.
먼저 윤 군수는 역경을 딛고 끊임없이 노력한 자신의 청소년 시절 이야기를 바탕으로 살아가며 맞닥뜨릴 세상의 부조리와 부당함에 분노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하동 미래 100년 먹을거리 장만을 위해 지리산 공기를 포집해 ‘지리에어’를 만든 것과 1200년 역사를 지닌 하동녹차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등을 소개하며 자신이 하는 일에 사명감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또 ‘해리포터’의 작가 조앤롤링과 알리바바의 마윈의 실패담을 전하며 평생에 거쳐 만나게 될 ‘거절의 문’과 ‘실패’에서 꿋꿋하게 일어서는 법을 배울 것과 끊임없이 상상하고 도전할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윤 군수는 경남에서 가장 많은 장학기금을 모금하는 것과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지원 계획 등을 설명하며 하동군이 학생들의 든든한 지원군이자 조력자임을 강조하며 특강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