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고양=임새벽 기자] "청년이 스스로 목소리를 낼 때 제대로 된 청년 정책이 만들어질 수 있다. 관에서 주도하는 청년정책이 아닌 청년이 주도해 만들어 내는 청년정책이야말로 진짜 청년정책이라 할 수 있을 것이며 고양시는 앞으로도 이번 공모전처럼 청년들의 의견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재준 고양시장)
고양시가 '청년정책 아이디어 경진대회'의 아이디어 접수를 오는 5월부터 시작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생활 속에서 체감하는 창의적이고 다양한 청년 관련 아이디어의 제안을 통해 참신한 청년정책을 발굴․추진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된다.
고양시 청년정책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청년 일자리창출 방안 ▲청년교육 지원 ▲청년의 주거 및 복지 ▲청년 문화 공간 조성과 예술 커뮤니티 ▲참여와 소통 및 청년과 구도심 상생 방안 등 고양시에 바라는 청년정책이라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제안서 접수는 5월 1일(수)부터 7월 12일(금)까지 이메일이나 우편을 통해 가능하며, 1차 서면 심사를 통과한 우수 아이디어는 8월 30일(금) 2차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9월 24일(화)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고양시 청년정책박람회에서 최종 시상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금상 1명, 은상 1명, 동상 3명 등 총 5명에게 25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1차 서면 심사뿐만 아니라 2차 프레젠테이션 심사에도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창의성, 실현가능성, 효율성 등을 심사하고 청년정책으로 추진할 만한 우수 아이디어의 옥석을 가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