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산청=정병기 기자]경남 산청군은 30일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균형발전사업평가 일반농산어촌개발분야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우수 등급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평가 우수등급 선정으로 내년도 관련 예산편성 우선배분 등 인센티브를 받게 될 예정이다.
산청군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업 우선순위 선정과 효율적인 자원배분을 위한 전략적 활동, 통합 추진체계 구성 등에 힘써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대내외 환경변화에 대응한 계획수립과 전년도 평가결과 반영을 위해 적극 노력한 결과 2년 연속 우수 등급에 선정됐다.
군은 현재 권역단위종합정비 1곳, 창조적 마을 만들기 7곳, 마을 만들기 6곳, 신규마을 조성 1곳, 시군역량강화 1곳, 농촌중심지활성화 4곳, 기초생활거점 1곳 등 21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상대적으로 소외된 농촌지역에 활기를 불어넣는 사업”이라며 “지역주민의 의견이 반영된 사업 추진으로 우리 지역 농촌의 잠재력을 최대한 살리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균형발전사업평가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근거해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해마다 전국 자치단체 포괄보조사업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의 타당성, 추진체계의 적정성, 목표달성도,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등을 종합평가해 우수, 보통, 미흡 3단계로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