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합천=정병기 기자]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30일 일본인 개별관광객(FIT)를 대상으로 운행하는 ‘2019 고토치셔틀’이 합천을 첫 방문했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 공모사업 선정으로 진행되는 고토치셔틀은 올해 1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일본인 개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합리적인 가격(¥8,000)으로 입장료, 점심식비까지 모두 포함한 당일 코스 여행상품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번 첫 방문 인원은 총 18명으로,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으로 합천을 처음 방문하신 분들이 대부분이며, 다들 한국의 합천을 꼭 방문해보고 싶었지만 언어와 교통편 때문에 주저했던 분들이다.
합천을 방문한 일본관광객은 “고토치셔틀로 인해 쉽고 편하게 합천을 방문할 수 있어서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특히, 합천 첫 방문을 기념해 문준희 합천군수가 직접 고토치셔틀 이용객을 맞이하며 환영 꽃다발로 일본에서 합천을 방문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합천군 관계자는 “아기자기한 것을 선호하는 일본 관광객의 감성을 충족시키기 위해 영상테마파크를 비롯한 합천의 관광지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며 “일본의 최대 휴가 기간인 골든위크(4.27.~5.6.)동안 합천을 방문하셔서 황금빛 추억을 많이 만들고 가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