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하동=정병기 기자]경남 하동군은 제97회 어린이날을 맞아 5일 송림공원 일원에서 온 가족이 함께하는 ‘2019 하동 어린이날 큰잔치’를 연다고 1일 밝혔다.
또한 어린이날 섬진강두꺼비야시장, 지리산생태과학관, 최참판댁, 구재봉자연휴양림 등 관내 관광시설에서 무료 입장, 기념품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한다.
먼저 하동군이 주최하고 하동군아동위원협의회(회장 정종수)가 주관하는 어린이날 큰잔치는 ‘하동의 빛, 하동의 미래, 사랑해yo! 감사해yo!’를 주제로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열린다.
어린이날 큰잔치에서는 무대공연 프로그램을 비롯해 놀이, 체험, 먹거리 등의 부대행사로 풍성한 볼거리와 놀거리, 즐길거리로 채워진다. 주무대에서는 다둥이 가족의 아동권리헌장 낭독을 시작으로, 개막 퍼포먼스, 어린이 재롱잔치, 사물놀이, 댄스공연, 어린이 뽐내기 대회, 버블․마술쇼 등이 펼쳐진다.
부대행사로 5G체험, 드론체험, 직업체험, 바람개비 만들기, 에어바운스, 소떡소떡, 눈코입 케이크, 미니 와플케이크, 사탕왕관, 아이스크림 등 놀이․체험․먹거리 마당에서 40여 가지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그리고 특별 이벤트인 행운권 추첨과 보물찾기를 통해 풍성한 경품과 선물도 제공된다. 군은 어린이날 큰잔치와 함께 관내 관광시설에서 어린이와 동반하는 가족에게 무료 입장 등의 혜택도 부여한다.
매주 주말 열리는 섬진강두꺼비야시장에서는 어린이날 전날인 4일 어린이 기념공연과 함께 참석 어린이에게 기념품을 제공한다.
지리산생태과학관과 소설 ‘토지’의 무대 평사리 최참판댁, 구재봉자연휴양림에서는 어린이 동반 가족의 무료 입장과 함께 자연휴양림의 시설 이용료 할인 및 면제 혜택도 준다.
군 관계자는 “이번 어린이날 큰잔치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고 나아가 행복한 가정, 건강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희망찬 하동에서 가족과 함께 즐겁고, 소중한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