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창녕=정병기 기자]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 문화예술회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추억을 선사할 공연과 전시를 준비했다고 1일 밝혔다.
우선, 올해 첫 어린이 체험전인‘피카소 색깔놀이’가 3일부터 31일까지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전문강사와 함께 색깔방, 빛깔방, 종이블럭방 세 개의 주제를 가진 각 방에서 색과 빛을 이용해 다채로운 색깔 놀이가 펼쳐진다.
‘모든 아이는 예술가다’라는 피카소의 말처럼 호기심과 순수함을 가진 아이들이 색깔 표현을 통해 예술적 감성을 충족시키는 체험이 될 것이다.
현재 예매 진행 중이며 회차 당 관람인원이 30명으로 제한되므로 방문 예정이라면 사전 예매를 권장한다. 11일 토요일에는 창녕문화예술회관에서 온종일 무료 애니메이션 영화를 즐길 수 있다.오전 10시 30분 ‘이웃집 토토로’, 오후 1시 ‘슈퍼배드3’, 오후 3시 ‘토이스토리3’을 상영한다. 예매는 1일 수요일부터 받고 있다.
기획공연으로, 15일 수요일 ‘번개맨, 번개걸과 함께하는 EBS 모여라 딩동댕’이 오후 2시, 4시 30분, 7시에 3회 공연한다. 어린이를 위한 찾아가는 공개방송으로 어린이들의 영웅 번개맨과 번개걸, 영원한 아빠 뚝딱 아빠와 뚝딱이 캐릭터 등이 출연한다.
관람권 신청은 지난달 29일부터 받고 있으며, 오는 6일 오후 5시까지‘EBS 모여라 딩동댕 홈페이지’ 및 모바일 ‘육아학교 PIN’ 앱에서 신청을 받고 11일에 당첨자를 발표한다.
24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에는 ‘2019 효 콘서트’가 준비되어 있다. 영화 서편제의 여주인공이자 소리꾼 ‘오정해’, 트로트계의 젠틀맨 ‘설운도’, 뱀이다, 서울․대전․부산․대구 찍고의 ‘김혜연’, 최고의 남자를 부른‘나현아’가 출연한다.걸쭉한 소리와 화려한 트로트가 어우러진 이번 공연은 어버이의 은혜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9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예매가 시작된다. 30일 목요일에는 문화가 있는 날 공연산책 ‘와일드 새바스찬 바흐’공연이 막을 올린다. 새벽의 순우리말에서 따온 크로스오버 그룹 ‘새바’는 재즈 뮤지션과 클래식 뮤지션이 만나 현대 스타일로 재해석하는 밴드이다.
수세기동안 뮤지션과 아티스트들에게 영감을 준 음악의 아버지 바흐의 곡들로 구성하여 관람객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예매는 15일 수요일 오전 9시에 시작된다. 한정우 군수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를 준비했으니 창녕문화예술회관에서 온가족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과 영화 예매 및 문의는 창녕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www.cng.go.kr/art.web), 또는 전화(055-530-191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