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거창=정병기 기자]경남 거창군은 지난 3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이화기 경제산업국장을 비롯한 매뉴얼 담당 부서장, 관계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유형별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중간보고회 때 제기된 매뉴얼 담당자별 검토의견 반영결과 보고에 이어 용역 추진상황, 현장적용 시나리오 설명, 매뉴얼 담당자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개선용역 사업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위험분석을 통해 재난발생유형 우선순위를 정립하고, 복잡․다양한 현대 재난에 대비한 현장대응체계 마련을 위해 2017년 재난현장 대응 표준화시범사업(특별교부세)으로 선정된 결과로 추진하게 됐다.
이번 사업으로 기존 매뉴얼에 없었던 폭염, 한파, 산사태 매뉴얼을 추가 개발하고 거창군에서 가장 발생 가능성이 높은 3개 유형의 재난에 대해서는 현장적용 시나리오를 개발해 완벽한 재난 대응태세를 갖추게 됐다.
이화기 경제산업국장은 “재난예방을 위해서는 평상시 대비가 중요하며 재난 발생 시 신속․정확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이번에 개선된 매뉴얼을 철저히 숙지하고 관리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