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합천=정병기 기자]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공공자원 개방, 공유 서비스 지원사업’공모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특교세) 지원사업인 이 사업은 지자체가 보유하고 있는 업무용 시설을 주민에게 개방, 공유하고 이를 위한 공간조성 및 리모델링 등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공모에는 최종 14개 지자체만이 선정됐으며, 특히 합천군은 2년 연속 공모에 선정되어 공공자원 개방․공유 사업 분야에 있어 전국을 대표하는 자치단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7,500만원의 특교세는 군청 내 행정자료실을 북카페로 리모델링하여, 주민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본 사업을 추진한 정순재 행정과장은 “군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개방, 공유 가능한 공공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