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의령=정병기 기자]경남 의령군은 2012년 개관이래 관람객으로부터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의병박물관이 5월 가정의 달과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맞이하여 독립기념관 특별기획 순회展 “그림으로 되살아난 민족혼”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나라사랑 정신 함양과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독립기념관에서 제작된 민족기록화 패널이 전시된다. 광개토대왕의 영토확장, 행주대첩, 동학농민군 백산봉기 등 외세침략에 대항한 우리민족의 불굴의 투쟁정신을 재조명하기 위해 그림으로 재현한 민족기록화를 설명과 함께 시대 순으로 기획했다.
의병박물관 관계자는“이번 전시를 통해 문헌으로만 남아있는 역사적 사건들을 역동성 넘치는 생생한 그림을 통해 당시의 현장감을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의병박물관은 군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역사강좌, 영화상영, 각종 공연 등 연중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중에 있다.이번 전시회는 5월1일부터 5월19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