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창녕=정병기 기자]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우포잠자리나라’를 새롭게 단장하고 1일부터 유료화하여 관광객을 맞이했다고 2일 밝혔다.
유료화 개장을 기념하여 1번째 관람객에게 꽃바구니를 전달하고 3개월간 무료입장의 혜택을 제공했다. 우포잠자리나라는 다양한 잠자리 성충과 유충은 물론 물벼룩, 깔따구 등 먹이와 천적까지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잠자리 체험관이다.
우포늪에 서식하는 잠자리와 곤충 등을 테마로 하여 잠자리 알과 비슷한 씨앗을 비교하면서 볼 수 있는 부화관, 어둠속에서 손전등을 들고 잠자리 우화장면 관찰 및 숨 쉬는 항아리 속 다양한 생물 관찰, 우포늪 생태사진 전시, 잠자리 유충의 생활형태 관찰, 잠자리 유충 먹이주기 체험, 잠자리 먹이 및 천적 등을 관찰 할 수 있다.
생물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하여 각 구간 마다 미션을 수행하면서 재미있게 관찰 및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 미션을 성공하면 3개월간 무료입장의 혜택을 제공하며, 관람료는 체험요금을 포함해서 어린이 5천원, 어른 8천원이다.
창녕군은 우포잠자리나라 개관으로 우포늪ㆍ산토끼노래동산ㆍ우포 생태체험장ㆍ우포생태촌을 연계한 친환경 관광자원 구축으로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친환경도시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