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경남 진주 노동자 자주기업 삼성교통 우리노동조합(위원장 박종을)은 2일 오후 3시께 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삼성교통 경영의 정상화를 위해 불법후원금 지원 및 삼성교통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그동안 삼성교통은 류재수 의원의 불법후원금 지원과 류재수 의원의 자녀 채용, 심지어는 자녀 결혼식을 회사 게시판에 공고하는 등 류재수 의원과 삼성교통과의 밀착 관계에 대하여 수많은 루머들이 언론에서 보도되어 투명한고 청렴해야 할 노동자 자주기업인 삼성교통을 부도덕하고 비리의 온상인 회사로 전략되었다”면서, “우리노동조합은 더 이상은 이를 좌시할 수 없어 그동안의 의혹에 대하여 낱낱이 파헤치고 이를 알리고자 철저한 조사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어“삼성교통에 막대한 재정지원을 지급하고 있는 진주시는 삼성교통의 임금체불 및 경영 불투명에 대하여 즉각 행정감사를 시행하고, 또한 삼성교통의 국민연금 부정수령,류재수 의원의 불법후원금 지원, 자녀 채용 등의 각종 의혹에 대하여 현재 진주시에 상주해 있는 감사원의 즉각 감사를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진주시로부터 재정지원을 받지 않고는 경영의 정상화가 어려운 삼성교통은 노동자 자주기업으로서 무엇보다 청렴하고 투명한 경영이 필요함에도 최근 임금체불 및 국민연금 부정수급과 각종 불법행위와 특정 정치인 후원 관련성의 의혹이 낱낱이 밝혀지고 있다”말하고“이를 보는 진주시민들의 시각은 마치 삼성교통이 비리의 온상인 양, 부정부패의 회사로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진주시민의 발이 되어 대중교통을 책임지고 있는 삼성교통으로서는 더 이상은 진주시민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아들이기 힘이 들기만 한다”면서, “진주시는 삼성교통에 대한 불법과 의혹에 대해 반드시 행정감사를 하고 각종 의혹에 대해서는 반드시 일벌 백개 하여 시민들의 의혹을 깨끗이 씻어내어야 할 것이며, 이에 철저한 행정감사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우리노동조합은“감사원에서도 진주시에 대한 특정감사를 추진하고 있는데 대하여 삼성교통의 보조금 적정 집행 및 불법행위 등과 관련하여 삼성교통경영 관리단이 비공개로 하고 있는 부분에 대하여 우리 노조원들은 어떠한 정보도 제공받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므로 삼성교통에 대하여도 반드시 감사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