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공군교육사령부는 5월 2일 사령부 연병장에서 공군교육사령관 주관으로 임관자 가족과 친지 등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제 233기 공군 부사관후보생 임관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임관식은 수료증서 수여, 시상, 임관 사령장 및 계급장 수여, 임관 선서, 교육사령관 훈시, 공군 핵심가치 및 공군가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임관한 231명(女 52명)의 신임 부사관들은 지난 2월 기본군사훈련단에 입단해 11주 동안 전투기량과 군인정신을 강화했을 뿐만 아니라 자치근무 중심의 자율적 병영생활로 간부로서의 임무를 자각하고 책임의식도 배양했다.
또한 엄격하고 공정한 임관종합평가제를 통해 강인한 체력과 전투지휘능력 그리고 교육훈련 지도능력을 검증받음으로써, 조국 영공수호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자랑스러운 공군 부사관으로 다시 태어났다.
교육사령관은 이날 임관한 신임 부사관들에게 “국가와 국민을 위하여 충성을 다하고 부여된 직책과 임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는 임관선서처럼 아무리 힘든 길이라도 어깨 위 계급장이 부끄럽지 않게 군인으로서 맡은 바 임무완수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신임 부사관들은 본인희망, 자격증, 전공, 적성검사 등에 따라 군사특기를 부여 받았으며, 첨단 항공우주시대와 지식정보화시대를 이끌어갈 공군의 인력으로서 각자 맡은 분야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날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임관한 부사관에게 수여되는 공군참모총장상은 양주원 하사(단/중거리유도무기운용), 교육사령관상은 강동원 하사(항공기제작정비), 기본군사훈련단장상은 신동현 하사(항공통제)가 각각 수상했으며, 이밖에도 다양한 화제의 인물들이 임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