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구미시
[뉴스프리존=방훈하 기자]남유진 구미시장은 24일 오후 3시 구미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구미시를 방문한 팜후찌 주한 베트남 대사 일행을 영접하고 베트남과의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폭 넓은 의견을 나눴다.
팜후찌 주한 베트남 대사는 지난 2013년 10월 부임했다. 2005년부터 4년간 주한 베트남 대사관에서 공사와 부대사직 수행 당시 우리나라와 한국인들에 매료돼 대사부임지를 한국으로 자원할 정도로 우리나라에 많은 애정을 가지고 있다고 전한다.
팜후찌 대사는 “구미시를 방문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구미시에서 펼치고 있는 다양한 다문화 지원 정책에 대해 남유진 시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향후 베트남과 민간차원의 교류협력에 대해서도 구미시의 협조”를 부탁했다.
이에 남유진 구미시장은 “팜후찌 대사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구미거주 외국인의 20%를 차지하고 있는 많은 베트남인들의 삶의 수준을 향상시키고 상호 우호 증진을 확대해 교류의 폭을 점차적으로 넓혀가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구미시에서는 다문화여성들이 한국사회에서 주류적인 여성으로써의 성공적이고 행복한 삶을 살아 갈 수 있도록 통번역 서비스 제공, 한국어 교육 및 다문화가족상담실 운영, 다문화가정 합동전통 혼례식 등 다양한 지원사업과 함께 외국인근로자 상담센터 및 쉼터 운영 등 관내 외국인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