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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2020 美 대권도전 후보 민주당 21명 최다, 트럼프 대통령 예의주시

박나리 기자 입력 2019/05/03 10:38 수정 2019.05.03 12:15
민주당의 가장 강력한 대선 후보 주자인 조 바이든 부통령이 대선 레이스에 합류했다(출처: 조 바이든 트위터 캡처)

[뉴스프리존,국제=박나리 기자] 미국 민주당의 2020년 대선후보 경선 레이스에 무려 21명이 참여하며 후보군들의 경쟁이 뜨겁다.

AP통신은 2일(현지시간) 베넷 의원이 민주당 대선 후보 레이스에 동참하면서, 민주당에 21명이 대선 레이스에 합류했다고 전했다.

베넷 의원은 2010년에 상원의원이 된 후 2016년 재선에 성공했으며 전립선암이 발견돼 수술을 받았으나 의료진으로부터 건강에 문제가 없다는 진단을 받은 뒤 대선후보 경선에 뛰어들었다.

베넷 의원의 도전장으로 민주당 대권 도전 주자는 21명인 반면, 공화당은 트럼프 대통령을 포함해 현재 2명에 불과하다.

미국 언론들은 공화당 대권주자로 재선을 노리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이 민주당의 가장 강력한 대권주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포함해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자들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경제 분야 국정 운영에 대한 지지율이 취임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2일 CNN이 여론조사업체 SSRS에 의뢰해 지난달 25~29일 미 성인 1007명을 대상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경제 분야에서 ‘잘 하고 있다’는 응답이 56%를 기록해 2017년 1월 말 취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그러나 경제와 달리, 건강보험, 인종, 이민정책, 외교 분야에서는 지지율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20대, 30대와 여성들에게는 지지가 낮은 편이지만, 이번 조사에서 경제점수를 후하게 받은 만큼, 공화당에서는 재선 가도에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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