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남해=정병기 기자]경남 남해군에 따르면 임진왜란의 마지막 전투이자 이순신 장군이 순국한 노량해전 현장인 남해 관음포만 일원에 조성된 이순신 순국공원이 역사·관광·체험 공간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남해군의 대표적인 역사공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매주 금·토요일 저녁 8시께 호국광장에서 펼쳐질 야간 멀티미디어 쇼는 워터스크린을 통해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이 담긴 웅장한 영상이 연출된다.
또한 지난해 제작된 이순신영상관의 신규 영상물인 ‘노량’은 공원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2월부터 발행된 남해화폐 화전을 이순신영상관 입장객에게 환급해 줌으로써 관광남해의 이미지 향상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공원의 숨은 명소인 관음포만 일몰 풍경은 순국공원 주차장에서 약 3분 거리에 있는 호국광장 조망데크에서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데, 해안의 자연 풍광이 뛰어나 방문객의 탄성을 자아낸다.
해질녘 관음포만을 바라보면 수평선 너머의 섬과 섬 사이에 지는 일몰을 감상할 수 있으며, 산책로가 있어 해넘이 산책에도 안성맞춤이다.
군 관계자는 “6월부터 주말 특별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며, 역사테마공원 취지에 맞는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 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감동과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