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경남=정병기 기자]경상남도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소장 최동성)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금원산 생태수목원과 자연휴양림을 찾는 방문객에게 산림자원을 활용한 ‘표고버섯 종균접종 체험행사’를 5월 3일~5월 6까지관리소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표고버섯 종균접종 체험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 100명씩 선착순으로 현장 접수받아 진행할 예정이며, 참가자가 직접 원목에 구멍을 뚫고 버섯종균을 넣을 수 있는 체험으로 각 가정에서 직접 키운 표고버섯을 통해 산림에서 얻는 친환경 먹거리 교육과 재미를 느껴볼 수 있도록 했다.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에서는 숲속 자연환경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하며 숲과 나무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자연체험학습장으로써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체험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거창군 위천면 상천리 금원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는 천혜의 절경과 청정 계곡으로 빼어난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금원산자연휴양림과 전국 유일의 고산수목원인 금원산생태수목원을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암석원, 만병초원, 양치식물원 등 희귀·특산 식물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원을 갖추고 있는 생태수목원은 식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은 꼭 가봐야 할 지역 명소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