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창녕=정병기 기자]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지난 2일, ㈜현대온천호텔(대표 김영철)가 창녕군 축구발전 후원금 2,500만원을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한정우 창녕군수, 창녕군축구협회 이보윤 회장, 창녕군체육회 권유관 상임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퓨전스포츠 1번지로 각광받고 있는 창녕군의 체육발전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후원금을 기탁했다.
김영철 회장은 “이번 후원금 전달을 통해 지역의 축구 발전으로부터 시작해 창녕군 체육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정우 군수는 “더 큰 번영, 모두가 행복한 창녕을 만들기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의 노력을 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창녕WFC 단장이기도 한 ㈜현대온천호텔 김영철 회장님의 따뜻한 마음이 창녕군 체육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10년 부곡온천과 연계한 관광활성화 사업으로 창녕스포츠파크를 조성하기 시작해 2017년 천연구장 2면, 인조 구장 5면의 대한민국에서 보기 힘든 집약적 축구전용시설을 완성하면서 전국 규모 축구대회 유치에 박차를 가했다. 그 결과 축구를 중심으로 동계전지훈련 유치 및 각종 전국 규모 스포츠 대회 유치를 통해 부곡온천을 찾는 방문객이 연중 끊이지 않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지금 부곡온천은 옛 명성을 회복할 정도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