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경남 진주시는 제97회 어린이날 기념 체험행사와 함께 하는‘제7회 어린이 세발자전거대회’를 3일 진주종합경기장(충무공동 소재)에서 시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 교사 등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어린이날 및 어린이 주간을 맞이하여 진주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연숙)에서 주관하고 진주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자전거 대회와 체험 행사로 나누어 진행 되었으며, 출발신호와 함께 당차게 자전거를 타고 씽씽 달리는 아이들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얼굴에 함박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어린이 자전거 대회는 세발자전거 달리기(5세)와 두발자전거 달리기(6~7세), 체험행사는 전 연령대 어린이를 대상으로 붕붕카, 에어바운스, 포토존, 동화구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여 어린이들의 뜨거운 관심과 함께 즐거운 하루를 선사 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선 자전거대회 출전 어린이들에게 기념메달이 수여되었으며, 행사에 참가한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는 추첨을 통해 경품으로 자전거, 붕붕카, 킥보드 등이 푸짐하게 지급됐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즐거워하는 어린이들의 모습에서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며 “우리 어린이들이 꿈을 가질 수 있도록 학부모님과 선생님들께서 많은 칭찬과 격려를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진주시는 시민 자전거 안전교육장(상대동 소재)에서 3월 초부터 4월 초까지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의 5~7세 어린이 700여명을 대상으로 자전거에 대한 친밀감 조성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어린이 자전거교실을 운영하였으며 참여한 어린이집 및 유치원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하반기에도 어린이 자전거 교실을 계속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