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경남 진주시는 이달 7일부터 총상금 2,500만원 규모의 진주시 철도이야기 공모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장르, 참가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신한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작품 발굴을 목표로 8월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공모전 참가는 진주시(도시계획과)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 다운로드 후 작품과 참가신청서 그리고 제반 서류를 준비해 진주시청 도시계획과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전 작품은 ‘진주에서 세계로! 세계에서 진주로!’라는 슬로건 아래 진주를 기점‧ 종점으로 하는 다양한 이야기, 진주철도 관련 모형물, 진주철도 관련 자료 (기록물, 사진 등), 구)진주역 일원 개발 아이디어 등 작품의 주제‧형식에 구애 없이 다양하다.

진주시는 이번 공모에 당선된 작품을 대상으로 작품전시회 개최는 물론 현재 계획 중인 철도역사 전시관, 구)진주역 일원 개발 사업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입선된 작품은 ◈대상(500만원, 1편) ◈금상(300만원, 1편) ◈은상(200만원, 2편) ◈동상(100만원, 3편) ◈특별상(50만원, 10편), 아차상(10만원, 50편)으로 총 67개 작품에 2,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진주시 철도이야기 공모에서 100년 역사의 진주철도 이야기<구)진주역을 비롯한 9개의 간이역사>와 관련된 추억과 기록물 등을 찾는다”라고 밝혔다.

특히, 시는 KTX 개통에 따른 진주역 이전으로 지역발전에서 소외되었던 망경동 일원에 사회적보상의 개념으로 이번 공모에서 발굴된 다양한 아이디어와 작품을 활용한다.

즉, 구)진주역사를 리모델링하여 철도역사전시관, 미술관 등 복합문화 공간으로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돌려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모전 관련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청 도시계획과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