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합천=정병기 기자]경남 합천군은 지난 5일 일해공원에서 열린 ‘제18회 어린이대잔치’ 행사에서 어린이 및 어른 300명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로 엽서보내기’ 행사를 추진했다고 7일 밝혔다.
어린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일해공원을 찾은 어린이 및 어른들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 친구, 친지를 대상으로 평소 입 밖으로 꺼내기 힘들었던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엽서에 정성스레 적었으며, 익숙하지 않았던 도로명주소를 써보며 도로명주소를 다시 한 번 각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작성된 도로명주소 엽서는 올바른 주소 확인을 거친 후, 수신처로 발송 될 예정으로 잊고 지냈던 엽서를 받게 될 어린이 및 어른들에게 큰 반가움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문준희 합천군수는 “이번 행사로 어린이들이 도로명주소에 대해 인식하는 계기 마련과 함께 가정의 달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행사를 준비한 정광호 민원봉사과장은 “앞으로도 현장 체험형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도로명주소의 활용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