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서울=임새벽 기자] 마포구는 마포함께 협치한마당 행사를 5월 중 5회에 걸쳐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마포함께 협치한마당은 주민이 정책의 전 과정에 참여하여 지역의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기 위한 협치 사업의 첫 단계로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는 공론의 장이다.
오는 9일 마포문화원 공론장을 시작으로 16일, 18일, 21일, 23일 등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며 회차별 참여자는 선착순으로 60명을 모집한다.
마포구는 행사를 위해 권역별로 이루어지는 소공론장을 마련하고 청년·주부·노인·시민단체 등 다양한 주체가 지역발전을 위한 문제를 숙의하도록 하여 정책의제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주민은 물론 마포 지역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지역 문제와 현안을 이야기 할 수 있다. 정책제안자는 제안 실현을 위한 추진계획 수립 단계와 사업실행 단계 등 주요 과정에 함께 참여한다.
구는 공론장을 통해 도출된 주민제안사업을 전문가 검토와 주민 대토론회 등을 거쳐 향후 민관이 함께 실천해 나가도록 한다. 이를 위해 2020년 구체적인 사업 실행을 위한 예산으로 10억 원을 확보할 방침이다.
행사는 민관 협치를 위한 강의와 소통전문가가 함께하는 조별 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1회 이상 참여가 가능하며 다양한 연령층의 참여를 위해 3회차인 5월 18일 행사는 30대 이하로 참여 연령에 제한이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소통과 참여, 협치를 통해 구정 혁신을 달성하는 것이 민선7기 마포 구정의 큰 뼈대”라며 “지역 현안에 관심 있는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