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정병기 기자]자유한국당 박대출 의원(진주시갑, 자유한국당)은 지난 7일, 중소벤처기업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지원 공모사업’ 상권르네상스 프로젝트에 진주가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최근 전통시장 및 상점가는 온라인 쇼핑과 대형 유통점의 확산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진주의 경우에도 구도심 인구 감소와 상업 인구 노령화로 방문객 수가 연간 약 1만5천명으로 하락하는 등 상권 침체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중소벤처기업부는 관련 공모를 실시하고, 경남 진주를 비롯해 광주, 경기 구리, 충남 천안 등 총 4곳을 상권르네상스 프로젝트 지원대상으로 최종 선정했다.
이로써 진주는 쇼핑, 커뮤니티(지역문화, 힐링), 청년창업(인큐베이팅) 등이 결합된 복합상권 조성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상권을 육성해 나갈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중앙시장, 장대시장, 청과상점가, 지하도상가, 로데오거리 등 지역 상권 전반의 활성화를 지원하며, 향후 5년간 80억원(국비 40억, 시비 40억)이 지원된다.
치열한 선정 과정에서 진주시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진주 선정의 당위성을 정부에 적극 설명해 온 박 의원의 노력이 컸다는 것이 대체적인 시각이다.줄곧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온 중앙시장 상인의 아들인 박 의원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는 평가다.
박 의원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이루고, 전통시장 및 상점가가 가진 가치를 키울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전통시장 등의 잠재적 경쟁력을 끌어내 자생력을 제고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