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산청=정병기 기자]경남 산청군에 따르면 군의회 의원과 정비사업 관계 공무원들이 강원도 화천군과 춘천시 지역에 건설된 피암터널을 찾아 현장을 견학했다 9일 밝혔다.
이들은 현재 신안면 일원에서 진행 중인 적벽산 피암터널(가칭)에 설치할 경관조명과 시공 우수사례를 확인하고 배우기 위해 강원도를 방문했다.
산청군은 적벽산 정비사업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비롯해 공사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품질향상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군은 사업 대상지 전역에 대한 비탈면 정밀조사를 실시, 뜬돌과 부석을 제거했다. 또 낙석 방지망과 안전로프 등을 설치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적벽산 정비사업 외에도 우리 군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국내 선진 시공사례를 찾아 지속적으로 비교견학을 진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건설분야 담당공무원의 기술능력 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