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산청=정병기 기자]경남 산청군이 도시재생뉴딜사업 대상 지역주민의 역량강화교육을 마치고 수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10일 군은 단성면 배양마을회관에서 ‘배양마을 도시재생 마을학교’ 수강생 등 40여명이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산청군의 2019년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 추진과 지역주민의 도시재생에 대한 역량강화를 위해 진행됐다.
지난 4월 3일부터 6주간에 걸쳐 운영됐으며, 수강생 32명이 이번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교육은 도시재생에 관심 있는 배양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 스스로 지역의 문제점을 발굴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주민주도형으로 진행됐다.
교육과정에서 도시재생 이론은 물론 도시재생 선진지 견학으로 전북 완주군을 방문해 주민들의 도시재생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였다.
또 이날 수료식을 마친 후 단성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배양지구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회의를 열어 교육과정에서 발굴한 사업내용과 향후 공모사업 추진에 대한 준비사항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주민역량강화교육 과정과 주민협의체 회의를 통해 발굴한 아이디어를 2019년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에 적극 반영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