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합천=정병기 기자]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13일 문화체육관광부 한류드라마 관광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한류드라마 지역 촬영지를 활용한 관광객 유치 및 지역관광 활성화에 목적이 있으며, 공모사업에 참여한 14개 지자체 발표평가 결과 3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고, 합천군은 1위를 차지하여 국비 80백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주요내용으로는 작년 화제의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과 5월 4일 첫 방송된 MBC드라마 이몽, 하반기 촬영 예정인 설국의 태양 등 주요 드라마 포스트 제작, 영상테마파크 BI를 활용한 안내표지판 정비, 주요 촬영지 포토존 조성, 한류 드라마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이며, 고토치셔틀사업을 통한 일본관광객 유치와 더불어, 한류드라마 사업으로 대만, 중국 등 아시아권 외국인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공기택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해인사에 국한된 외국인 관광객을 영상테마파크에 유치함으로써 머물고 가는 관광지 조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한류드라마를 활용한 국내외 홍보로 지역관광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