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남해=정병기 기자]경남 남해군은 지난 10일 지역대학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사업참여 유도를 위해 경남남해도립대학에 위탁 시행한 서변리 주거지지원형 도시재생대학 수료식이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수료식에는 그동안 주민과 대학생 대표들이 강의를 통해 느낀 소감을 발표하고, 살기 좋고 아름다운 서변마을을 만드는 방법을 공유했다.
서변리 도시재생대학은 교육생 29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운영됐다. 교육 내용은 대상지 현황파악, 지역여건 분석, 비전·목표·추진전략 수립, 실행프로그램 발굴 등으로 구성됐고, 프로그램 기획과 진행을 모두 주민과 도립대학이 주도했다.
특히 집중 강의를 통해 ‘수리수리 마을수리! 니캉내캉 체인지 UP 오시다! 미래의 서변마을로!’라는 사업비전 발굴 및 지역주민들의 사업역량도 강화했다.
서변마을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회원은‘이번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우리 마을의 숨겨진 역사자원을 발굴하고, 우리 동네 도시재생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많은 고민과 해결방안을 고민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 서변리 도시재생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