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경남 진주시 강남지구 도시재생주민협의체 회원들이 경상남도 도시재생지원센터 주관으로 지난 4월 25일 ~ 26일, 5월 09일 ~ 10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도시재생대학 코디네이터 과정을 수료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상남도 주최, 경남도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마상열) 주관으로 진행된 코디네이터 과정은 도시재생 참여주체의 역량 강화를 통해 앞으로 도시재생을 이끌어갈 전문가와 마을활동가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교육에서는 LH도시재생지원기구의 이상준 박사 등 전국의 도시재생 전문가들이 도시재생 국가정책 및 경남형 도시재생의 이해, 거버넌스 구축과 문화적 도시재생, 스마트 시티, 셉테드 디자인, 사회적 경제, 젠트리피케이션 등에 관해 강연을 했고 도시재생 선정 지역인 삼천포 굴항 등의 현장 답사를 통해 도시재생 현장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특히 진주시 강남지구 주민협의체 회원들은 “유등多방 강남제비팀”으로 –유등이라는 지역자원이 많은 동네에 도시 활력을 위한 좋은 소식을 가져다 준다는 의미-국토부에서 공모하는 주민참여 프로젝트팀에 응모하기 위해 팀을 결성해 이번 교육이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큰 도움이 됐다.
김종식 강남지구 주민협의체 위원장은 “우리 회원들이 진주시 주관의 도시재생대학으로 도시재생 문맹을 벗어났는데 이번 코디네이터 과정으로는 도시재생 전문가로 도약할 기회가 되었다. 도내 도시재생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과 교류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교육 주관 관계자들께 고마움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