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지난 12일 오전 의령군 유곡면 세간마을 한 마늘농가에서 농민들이 초여름의 뙤얕볕에서 완전무장 한 채 구슬땀을 흘리며 마늘쫑 뽑기에 여념이 없다.
마늘은 5~6월쯤 마늘쫑을 제거해줘야 마늘뿌리가 튼튼해져 양질의 마늘을 생산할 수 있는데, 요즘에는 농촌의 고령화로 인하여 농민들 대신 외국인들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