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거창=정병기 기자]경남 거창군은 지난 1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신청자 50명을 대상으로 미래성장 가능성을 갖추고 경영실천을 이루는 강소농 기본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기초과정과 전문과정을 통합해 진행된 이번 교육은 강소농의 이해와 비품고가역(비용절감, 품질향상, 고객확대, 가치창조, 역량강화)을 통한 농업경영체 소득 향상과 기초 경영전략 수립, 경쟁력 향상 및 지속 성장을 위한 조직체 구성을 목표로 교육이 진행됐다.
이 날 강사로 초청된 최시양 강소농민간전문가는 “농업을 둘러싼 경제환경의 변화에 강소농을 통한 농업경영을 이해하고 경영방식을 변화시켜 농업CEO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응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강소농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심화교육과 후속교육, 자율모임체 육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강소농가들의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소득향상이 될 수 있도록 문제해결능력을 함양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소농 육성사업은 경영혁신을 통해 경영역량 20% 향상, 소득 10% 증대를 목표로 농업경영개선을 실천하는 프로젝트로 거창군은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484명을 선정․육성중이며, 올해는 27명의 신규 강소농을 선발 육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