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지난달 경남 진주에서 발생한 아파트 방화· 살인사건 피해자 지원을 위한 성금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14일 진주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시청 5층 기업인의 방에서 진주 역세권에서 대규모 아파트를 시공중인 시티건설이 400만원 기부금이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규일 시장은 “불의의 사건으로 안타깝게 희생돼 실의에 빠진 피해자와 유가족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데 도움의 손길을 보태주신 모든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피해자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원기관 실무책임자와 유족대표로 구성된 상설 협의체를 구성·운영 중이며, 장례경비 지원 등 피해자 아파트 주거이전을 지원하고 있다.
또 시는 찾아가는 밀착형 복지의료케어팀 운영, 아파트 주민 상담을 위한 통합 심리상담센터 운영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현재 진주시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된 진주 아파트 참사 희생자를 돕기 위한 성금 모금액은 3억5000만원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