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 김기평기자〕2016년 제1기 청년상인 및 가업승계 아카데미가 2016년 5월 30일 대전 라온호텔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이 번 과정은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전통시장에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성공적인 창업과 가업승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청년상인 및 가업승계 아카데미”를 개설하였다.

오늘 입학식은 주임교수의 사회로 약 30분간 진행되었으며, 주최주관기관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교육지원실 김수암실장과 위탁교육기관인 에파타전략개발원(주) 문복수고문이 참석하였다. 김실장은 격려사에서 “전통시장 안에서 창업의 기회는 의외로 많으며, 특히 전통시장 안에서 대박이 난 성공사례들도 참 많다”며, 젊은 상인들의 창업의지에 불을 지피면서, “부모님들의 사업을 물려받는 가업승계를 통한 상인정신을 북돋을 것”을 강조하였다.

이어서 ‘전통시장 지원정책 안내’특강 시간에는 다양한 전통시장의 지원프로그램과 지원사업의 내용을 사례로 들으면서 상세하게 설명하여 참석한 30명 젊은 상인들의 깊은 관심을 끌었다.

저녁식사 후 야간시간에 진행 된 분임토의 시간에는 젊은 청년상인 6명씩 5개조로 편성하여 약 2시간 동안 열띤 토의를 벌였다. 학생들은 조별로 진지하고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허심탄회한 토의과정을 통해 합의된 ‘성공전략’과 ‘우리의 각오’를 도출하였다.

120분간 토론한 결과를 각 조별로 ‘조이름’과 ‘마스코트’, ‘조구호(조가)’를 곁들여 발표하였는데, 조원전원의 율동과 함께 단합심과 팀을 과시하였다.

첫날의 교육과정은 “청년상인 파이팅!”, “가업승계 화이팅!” 구호를 외치며 마쳤는데, 패기 넘치는 청년들의 모습에서 전통시장의 밝은 미래가 엿보였다.

‘청년상인 및 가업승계 아카데미’ 교육과정은 5월30일부터 6월3일까지 4박 5일간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청년상인 기업가정신, 장인정신과 가업승계, 사업성검토와 손익분기점, 금융지원과 자금조달, 사업계획서 작성실무, 선진시장 탐방과 견학, 입지 상권분석, 창업기회 사업아이템 선정, 대형유통과 상생전략, 상품개발과 점포경영, 식품 안전 위생관리, CS경영, 전통시장 상인의 비전, 디자인경영, 점포인테리어 전략, 광고 홍보 브랜드 전략, 분임토의, 사업계획서 발표 등의 내용을 실습식으로 공부하게 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시행하는 ‘2016년도 청년상인 및 가업승계 교육과정’은 아래와 같이 진행된다.

김기평 기자, gpkim297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