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거창=정병기 기자]경남 거창군은 17일 김성엽 기획조정실장 등 경상남도 관계자가 방문한 가운데 찾아가는 재정협력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재정협력 간담회는 경상남도와 시군 간 재정 협력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경상남도가 추진하는 시책으로 지난 2월부터 지역을 방문해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한 신속집행과 시군의 재정 운영상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거창군은 이날 간담회에서 조기에 지방재정을 민생 현장에 투입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속집행 추진현황을 보고하고, 한들교 개설 공사 등 현안사업 7건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162억 원 규모의 재정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경상남도에서도 재정 운영 상 군의 어려움에 대해 공감하고 지원 방안에 대해 상호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경상남도에서는 내년도 국가 재원 확보를 위한 경상남도와 군의 공동대응, 주민참여예산제도 등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 협조가 있었으며, 군에서도 경상남도와의 재정 협력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동참을 약속했다.
한편, 간담회 후에는 거창승강기밸리를 방문해 사업현황을 청취하고 승강기 테스트타워를 시승했으며, 거창승강기 R&D센터 고속승강기 구축사업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재정지원 건의도 이루어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