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함양=정병기 기자]경남 함양군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9시께 군청 광장에서 군민과 유관기관 등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및 사회혁신 연계 함양군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주민이 주도하는 기초질서 캠페인으로 지역문제와 사회적 난제를 해결하고, 2020년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함양을 찾는 내방객들에게 깨끗하고 성숙한 기초질서 문화와 청렴한 함양을 보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군내 50여 기관 및 사회단체 등에서 참여한 이번 캠페인은 결의문 낭독과 서춘수 함양군수 등 인사말, 유관기관 및 시민사회단체와 함께하는 기초질서 지키기 협약 서명, 길거리 캠페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함양초등학교 학생이 대표로 기초질서 지키기 결의문을 낭독했으며, 군내 50여 기관 및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기초질서 지키기 협약에 서명하는 등 군민 모두가 기초질서 지키기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1년 4개월 앞으로 다가온 함양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함양을 찾는 내방객들에게 깨끗한 환경과 친절한 군민의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라며 “오늘과 같은 군민의 성원과 참여는 우리 함양 발전의 가장 큰 동력으로 성공적인 엑스포의 개최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군은 쓰레기 불법투기, 1회용품 줄이기, 분리배출 및 종량제 봉투 사용 등 환경분야와 불법주정차, 무단횡단, 상가 앞 적치물 및 인도 무단점거 등 도로·교통분야 로 나눠 1회성 행사가 아닌 전 군민의 동참을 통한 주기적 계도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날 참여한 이들은 ‘성공적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만들기’‘불법 주정차 근절 캠페인’‘폐기물 불법 투기, 당신의 양심을 버리는 행위’ 등 현수막과 어깨띠, 피켓 등을 들고 읍내를 약 1km을 돌며 거리 캠페인을 펼쳐 군민 동참을 호소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2020함양산삼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안전사고 유발 및 시가지 환경 개선, 지역 난제 재조명을 통한 주민 및 내방객 불편사항 해소 등 군민 기초질서 의식에 대한 역량을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