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합천=정병기 기자]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19년도 친정방문사업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다문화가족 부부 10쌍을 초청하여 친정방문사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친정방문사업은 한국 생활에 적응하여 열심히 살아가고 있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장기간 친정에 다녀오지 못한 여성결혼이민자와 가족을 위해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올해부터는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 확대의 일환으로 기존 지원 5세대에서 10세대로 확대했다.
이번 다문화여성 친정방문사업 선정 대상은 베트남 5가정, 중국 2가정, 인도네시아 1가정, 필리핀 1가정, 캄보디아 1가정으로 총 10가정이다.
참석한 다문화가족은 시종일관 밝은표정으로 간담회를 경청하여 친정방문에 대한 설레임을 보였다 . 이 날 간담회에서는 사업 설명회와 친정방문 사업 추진을 위한 주의사항을 전달하였으며 박혜정 교수(육아종합지원센터장센터장)의 소통법을 주제로 부부간의 원활한 대화를 위한 소통방법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문준희 군수는 “합천군에서 매년 시행하는 친정방문사업은 다문화가족의 뜨거운 호응으로 올해부터는 10세대 지원으로 확대한 의미있는 해이다 ”며 “이번에 선정된 가정의 모국 방문으로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고 엄마와, 아내의 나라를 경험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