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의령=정병기 기자]경남 의령군(군수 이선두)은 지난 17일 칠곡면 죽공마을에 위치한 청아수석곤충나라에서 지역주민과 귀농귀촌인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귀농귀촌연구회(대표 김동재)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귀농귀촌연구회원들을 비롯해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귀농인과 지역 주민들간의 이해와 화합의 장으로 귀농귀촌연구회원들이 직접 준비한 음식을 나눠먹으며 지역주민과 귀농귀촌인 간에 많은 이야기들이 오고가는 등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귀농귀촌연구회원들이 직접 재배·생산한 농특산물 전시·판매장이 개설되었고, 김대현 작가의 만사형통을 주제로 한 미술퍼포먼스, 연희패 노리마당의 사물놀이, 색소폰 앙상블 라르고의 색소폰 공연 등 음악회가 펼쳐져 신명을 더했다.
귀농귀촌연구회는 매달 마지막주 금요일에 개최하는 귀농귀촌 먹거리볼거리장터 운영 외에도 귀농귀촌박람회 참여, 재능기부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며 귀농귀촌인 유치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애쓰고 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강경규 소장은 “이번 지역주민 초청행사가 지역주민과 귀농귀촌인이 하나로 어우러져 즐기고 화합하는 자리가 되었다.”며 “앞으로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 간 화합 프로그램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