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합천=정병기 기자]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지난 21일 세종특별자치시 행정안전부를 방문하여 2020년 합천군 재해예방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예산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합천군은 태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부터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총사업비 865억원 규모의 신규 사업을 발굴하여 지난 4월 경남도 및 행정안전부에 사업을 신청했다.
2020년 국비지원을 요청한 신규 및 공모사업으로는 성산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390억원), 갑산‧신촌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195억원), 합천지구 풍수해위험생활권 정비사업(280억원)으로 지난 4월 경 경남도 및 행정안전부 협의 시 담당관계자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받은 바 있다.
합천군은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전국 5개 지역만 선정하는 시범사업 공모전에 선정된 질매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사업비 226억원, 국비 113억원)을 시작으로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0년 신규 사업 선정에 따른 공사 완료 시 농경지, 주택가 및 도로 급경사지에서 풍수해 등 자연재해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 우려가 해소되어 군민의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준희 합천군수는“군민의 인명과 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우리군 재해예방을 위한 사업이 정부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