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전남=임흥빈 기자] 전남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5년차 이상 민방위 대원 600명의 교육 부담을 완화하고 실효성 있는 교육을 위해 스마트 민방위교육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상반기(5.20 ~ 6.30), 하반기(8.1 ~ 9.30)로 나누어 1시간 동안 진행되는 교육은 구례군 소속 민방위 대원으로 5년차 이상이면 누구나 PC와 스마트폰을 이용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사이버교육은 민방위 대원의 임무와 역할, 화생방, 심폐소생술 등 15개 과목으로 구성되며, 지진·화재·풍수해·전기안전 등 생활안전 기본상식을 제공한다.
교육방법은 구례군 홈페이지나 인터넷 포털에서 스마트민방위교육 사이트에 접속한 뒤 본인인증을 거쳐 교육을 받으면 되며, 교육이수 여부는 객관식 평가 20문항 중 14문항 이상 합격이면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된다.
구례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방위 대원의 교육부담은 완화하되 지역안전의 파수꾼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교육내용을 충실하게 보강해 나갈 계획이라며 민방위 대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