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경남 진주시는 22일 오전 10시께 시민, 자전거 동호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양교 ~ 김시민대교’간 자전거도로 개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통된 구간은 진양교에서 충무공동 김시민대교까지 총 연장 3.0㎞, 폭 3.5m의 자전거 도로로서 약 3억 4천만원의 사업비로 2019년 1월 착공해 지난 9일 완공했다.
이날 자전거도로 개통식에 이어서 진주시자전거협회(회장 설대호) 여성자전거 투어단에서는 상평동 제방 위 행사장을 출발해 이번에 완전한 개보수로 개통한 상평동 남강자전거길, 김시민대교, 이성자미술관까지 투어 구간 총 5.5km 코스를 주행했다.
도심 녹색교통 환경조성을 위해 2015년 11월 발족한 진주시 여성자전거 투어단은 혹서기, 혹한기를 제외하고 매월 정기적으로 관내 주요 기관․시설 등을 자전거를 타고 방문 견학해 오고 있으며, 출·퇴근, 장보기, 가까운 곳 나들이 등 일상생활에서의 자전거 이용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진주시는 시민 자전거 이용률을 높이고 올바른 자전거 타기 문화 정착을 위한 시민 자전거 안전교실을 상대동 KT 맞은편에 위치한 자전거 안전교육장에서 성인들을 대상으로 기초반과 연수반으로 나누어 운영 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정책으로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을 돕고, 자전거도로 인프라 확대 구축과 자전거 이용이 편리한 생활자전거 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정책을 적극 추진 할 것이라며 시민들 또한 자전거 이용에 적극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