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사천=정병기 기자]경남 사천시는 오는 5월 25일 오후 2시∼26일까지 양일간 용궁수산시장 일원에서 삼천포용궁수산시장 상인회 주관으로 관광객과 시민, 상인이 한데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제7회 용궁축원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2013년부터 진행되어 이번에 일곱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주요 내용으로는 맨손장어잡기, 체험행사, 키다리아저씨와 사진촬영, 공연행사, 즐거운 도전한마당, 먹거리 마당, 트로트대행진 등으로 펼쳐진다.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맨손고기잡기 체험(붕장어잡기)은 행사 양일간 매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2회에 걸쳐 진행된다.
팔씨름대회는 현장에서 접수하여 초․중․고 일반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대표체험 행사로 페이스 페인팅, 솜사탕만들기, 용궁서바이벌, 회썰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그리고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나도 한곡의 도전 한마당이 매일 펼쳐진다.
또한, 전통시장에서 빠질 수 없는 먹거리마당에는 수제어묵과 즉석빵도 준비되어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25일 저녁 6시부터 특설무대에서는 풍물 길놀이와 풍어제를 시작으로 개막식을 가지고, 이후 트로트대행진 등 축하공연을 진행한다. 26일 저녁에도 상인노래자랑과 초청가수 공연 등 풍성한 축하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시 관계자는 “전국을 대표하는 전통시장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사를 알차게 준비했다”며 “사천시와 상인들이 더 낮은 자세로 손님을 맞을 준비가 되어있으니 사천을 더 자주 찾아와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