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산청=정병기 기자]경남 산청군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9년 등록야영장 지원 지자체 공모사업’인 야영장 활성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야영장 활성화 프로그램과 함께 안전·위생시설 개보수 지원사업에도 선정돼 국도비 등 모두 7500여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안전하고 쾌적한 야영장 조성을 통해 지속가능한 야영장 문화 발전을 꾀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야영장과 연계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제공으로 관광자원으로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야영장 활성화 프로그램에는 동의보감촌 내 한방자연휴양림이 선정됐다. 6월 중순부터 전 연령을 대상으로 ‘생존의법칙’(응급처치술, 피난처 만들기, 불피우기, 물만들기, 생존수영, 구조법 등)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 야영장 안전·위생시설 개보수 지원사업을 통해 야영장 이용객들을 위한 위생·안전시설 보강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야영장을 조성할 것”이라며 “야영장 이용객들에게 차별화된 야영장 활성화 프로그램을 지원해 매력 있는 캠핑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