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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장관, 수도권 서북부 교통 인프라 개선 ..
정치

김현미 장관, 수도권 서북부 교통 인프라 개선 대책 발표

임새벽 기자 lsbwriter3@gmail.com 입력 2019/05/24 09:12 수정 2019.05.24 10:30

- 23일 기자간담회 진행…‘수도권 서북부 광역교통망 보완’

- ‘자유로에 지하도로 뚫어 확충’ 연구용역…서울 3호선, 파주·운정까지 확장

- 인천 지하철 일산까지 연장, GTX-A 연계 추진 

[뉴스프리존=임새벽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세종시에서 수도권 서북부 교통 인프라 개선 대책을 발표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세종시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기자간담회에서 인천 지하철 2호선을 일산까지 연결하고, 대곡-소사 전동열차도 일산·파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대화가 종점인 지하철 3호선은 파주 운정신도시까지 확장하기로 했다. 

김 장관은 "인천지하철 2호선이 연장되면 GTX-A노선과 경의중앙선, 지하철 3호선과 연계해 수도권 서북부 교통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자유로 등 수도권 주요 간선도로가 매우 혼잡하다며 지하공간을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3기 신도시 발표 이후 기존 신도시 주민들이 반발하는 가운데 파주 운정과 인천 검단 등 다른 신도시 교통대책을 포함해 일산을 중심으로 한 교통난 해결을 대책으로 설명했다. 

김 장관은 "일산 국회의원으로 온 게 아니고 국토부 장관으로서 일산을 포함한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광역교통 대책을 말씀드리는 것에 대해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면서 어려움을 토로했다.

김 장관으로서는 주무부처의 대책을 내놔야 한다는 점과 선거를 앞둔 지역구 국회의원이라는 점이 공존하고 있다. 

김 장관은 부동산 정책을 총괄하는 장관이 된 뒤 오해 소지를 없애기 위해 지역행사에 한번도 가지 않았다면서, 내년 총선엔 여전히 일산에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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