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고양=임새벽 기자] 고양시가 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50세 이상 퇴직인력인 신중년을 활용한 지역밀착형 서비스 일자리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선발된 43명의 신중년 전문인력은 장애인 주간보호 및 발달 장애인 지원센터, 보건소, 창업 및 미디어센터 등에 시가 직접 수행하는 17개 세부사업에 파견·배치되어 올해 연말까지 7개월간 지역서비스를 펼칠 예정이다.
시가 직접 수행하는 사업 외에 (사)대한노인회통합취업지원센터 등 별도 수행기관을 통해 실시되는 청소년 학습보조 및 진로상담, 노인여가 건강관리사 등 선발도 예정되어 있다.
이를 통해 고양시는 명실상부한 신중년 일자리 창출 대표도시로 우뚝 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중년 경력활용 지역서비스 일자리사업'은 풍부한 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신중년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대한 역할을 강화하고 소득창출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신중년의 전문경력과 풍부한 경험을 일자리사업으로 승화시켜 시민들에게 고품질의 생활밀착형 지역서비스 제공은 물론 신중년의 지역사회를 위한 역할강화 및 노후설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