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파주=임새벽 기자] 파주시 교하도서관은 '서패동 마을극장'의 첫 강연자로 씨네21 기자 겸 영화평론가로 활동 중인 이다혜 기자를 초청해 이야기를 나눈다.
교하도서관은 '마을로 들어간 도서관'을 2019년 중점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서패동 마을극장은 심학산 도토리마켓·한국영상자료원·교하도서관이 함께 만드는 마을영화제로 5월은 마을을 테마로 한 영화 상영과 강연을, 6월에는 서패동 마을길에서 야외영화제를 운영한다.
5월 선정 영화는 서패동에 자리한 작은 마을의 정서를 닮은 영화이자 한국과 일본의 작은 마을의 삶을 비교해 볼 수 있는 모리 준이치 감독의 '리틀 포레스트 : 여름과 가을'과 임순례 감독의 '리틀 포레스트'이다.
닮은 듯 다른 두 편의 영화는 지난 14일과 21일 각각 상영을 마쳤고, 28일 오후 7시 영화평론가 이다혜 기자와 함께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5월 영화강연 신청 및 6월 추진되는 마을길 야외영화제는 파주시민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교하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전현정 파주시 교하도서관장은 "같은 이야기로도 색다른 맛을 내는 두 편의 영화를 관람하고 우리 마을에서의 삶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