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산청=정병기 기자]경남 산청군 차황면 금포림에서 열린 제7회 장사익 찔레꽃 자선음악회가 지역주민과 방문객 등 3000여명의 관람객아 인산인해를 이뤘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 오후 6시 금포림 야외특설무대에서 열린 이번 음악회는 산청군의 음악공연팀 문화가족 노래사랑회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장사익씨의 공연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는 음악회에 앞서 금포림에 조성된 찔레꽃 둑방길 걷기와 사인회가 진행돼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타악팀의 난타공연과 버나공연, 사자탈춤 등 신명나는 볼거리도 마련돼 흥을 돋웠다.
산청경찰서 신등파출소와 차황면, 차황면청년회, 한살림 산청생산자연합회는 교통관리와 함께 식혜·떡 등의 먹거리도 준비해 관람객에 제공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매년 찔레꽃 향기가 물씬 풍기는 이곳 금포림에서 열리는 장사익씨의 공연에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감사하다. 내년 공연도 멋진 공연이 되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