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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청년·청소년 노동권익 증진을 위한 토론회, 3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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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청년·청소년 노동권익 증진을 위한 토론회, 30일 개최

임새벽 기자 lsbwriter3@gmail.com 입력 2019/05/27 08:29 수정 2019.05.27 10:14

- '생애 첫 노동을 인간답게' 청년·청소년 노동권익 증진 방안 모색

- 청년·청소년 노동권익 증진을 위한 정보 공유 및 방안 마련에 중점

- 경기도 청년·청소년들의 노동환경 실태 보고 및 청년노동자 산업재해 예방 위한 대책 마련

[뉴스프리존,경기=임새벽 기자] 경기도는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기도노동권익센터 주최하고 전국특성화고졸업생노조 주관으로 '경기도 청년·청소년 노동권익증진을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노동현장에서 근로기준법 위반 및 청년·청소년들의 각종 산업재해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생애 첫 노동을 인간답게' 슬로건으로 학계 및 관계기관과 머리를 맞대고 청년·청소년 노동권익 증진을 위한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실제로 2015년 통계청 조사 결과 청년 근로자의 55%가 임금 관련 부당 대우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최근 비정규직 청년노동자 및 특성화 고교 실습생 사망사고 등이 다수 발생하고 있으며, 경기도는 소규모 산업 밀집지역과 건설현장이 많아 중대 산업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등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문원식 성결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될 이번 토론회에서는 이은아 특성화고 졸업생 노조 위원장이 '경기도 청년·청소년들의 노동환경 실태조사'를, 신동훈 경북전문대 교수가 '경기도 청년노동자 산업재해 실태 및 대책'을 주제로 각각 발제를 맡는다.

이어 경기도·경기도교육청·노동단체·시민단체·유관기관·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청년·청소년의 노동현안 해결책과 노동권익 증진방안에 대해 종합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신환 도 경제노동실장은 "경기도노동권익센터가 올해 3월 설치된 이후 첫 번째 토론회로 취약계층 노동자 실태조사 및 권리구제 방안 마련에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 센터에서는 노동권 보호 통합서비스 제공으로 '노동이 존중받는 경기'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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