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사천=정병기 기자]경남 사천시에서는 지난 25일∼26일까지 양일간 삼천포용궁수산시장 일원에서 박성재 사천부시장, 이삼수 시의회 의장, 전국 전통시장 상인회장을 비롯하여 상인회 관계자 및 관광객 등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용궁축원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경상남도와 사천시에서 후원하고 삼천포용궁수산시장 상인회(회장 권정모)에서 주관한 이번 축제는 수산물 전통시장으로써 훈훈한 정이 있는 명품 시장임을 알리기 위한 행사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지난 25일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회썰기 경연대회, 무료 나눔행사(생선회, 멸치, 아귀포, 쥐포등), 팔씨름대회, 용궁수산물 O X 퀴즈, 깜짝경매, 나도 마음껏 한곡 경연대회 등 다양한 체험과 전시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인 맨손 붕장어 잡기에는 많은 학생들의 참여함에 따라 체험 담당자들이 즐거운 비명이 떠져 나오는 체험장이 되기도 했다.
박성재 부시장은 "지난해 4월 개통한 사천바다케이블카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행사를 통해 전통 시장 상인들이 청정해산물을 더욱 위생적이고 친절한 자세로 손님을 맞이하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