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욱 회장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기업의 애로사항 실질적으로 해결 할 것"
- 5월 정기모임에서 전국지회·해외지부·임원 임명식 가져
- 21일 예선 통과한 우수회원사 3곳 사업발표회도 함께 진행
[뉴스프리존=임새벽 기자] 우수한 원천 기술력을 가진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는 한국중소벤처포럼(회장 김영욱)은 지난 24일 G벨리 기업시민청에서 100여 벤처기업인 및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5월 정기모임을 개최했다.
한국중소벤처포럼은 제4차 산업혁명이 급속히 확산되는 기업환경에서 기술력과 사업성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 중소벤처기업간 기술교류 및 융합사업화가 필요한 시점에서 회원사 간 공동사업을 통해 글로벌 히든챔피언 기업을 육성하고자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
김영욱 회장은 "그동안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중소벤처기업을 발굴 및 지원하는 여러 단체에서 활동했지만 실효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시스템을 만드는데 한계가 있었다"면서 "이번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중소벤처종합지원센터를 만들어 기업의 애로사항을 실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을 추진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참여와 활용을 당부했다.
특히, 이번 정기모임에서는 중소벤처기업의 국내외 해외진출을 지원하고자 전국지회 및 해외지부 지역회장 등 임원 60여 명의 임명식도 진행됐다. 글로벌 협업 네트워크 확산과 추진을 위해 해외지부 중 미국지회(회장 Warren Kim)와 터키지회(회장 박광희)도 함께 참석했다.
후속 행사에서는 포럼 중점 협업의 핵심인 산업별·업종별 위원회 중 가장 활발한 활동하는
금융투자위원회(위원장 윤국현), 마케팅지원위원회(위원장 김세현), 실내외테마파크위원회(위원
장 강철승)의 활동계획과 목표 등 발표가 이어졌고 회원사간 상호 협업 시스템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 21일 예선과정을 통해 선발된 중소벤처포럼의 가장 큰 목적인 기술력은 있으나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우수회원사 3곳의 사업발표도 진행됐다.
첫번째로 발표한 ㈜에스엔엠 이창수 대표는 "스마트팜 사업은 농가 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사업으로, 여기서 키운 새싹삼은 기존의 산양삼보다 진세노사이드의 성분이 훨씬 높고 농약성분이 전혀 검출되지 않는 장점이 있다"면서 "기존 재배 방식에 비해 수확이 빠르고 단위면적당 생산성이 높으며 친환경 사업으로 경쟁력 있는 원료 공급이 가능한 장점으로 새로운 시장을 함께 열어 가자"고 관심과 사업참여를 당부했다.
두번째로 암호화페 지불결제 O2O시스템을 개발한 ㈜다원KS 이종명 대표는 "암호화폐가 확산되고 있지만 거래를 손쉽게 할 수 있는 오프라인 결제시스템을 개발하였고 본인 인증을 할 수 있는 ATM기, 여권스캐너를 통해 손쉽게 거래의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 사업화 추진 중"이라며 투명하고 편리한 암호화폐 시장을 열어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일반 쓰레기를 오일 등의 에너지로 전환시키는 원천기술인 'CEP 기술'을 보유한 ㈜창조이앤이 김강륜 대표는 "생활쓰레기, 음식물쓰레기, 해양폐기물 등을 소각보다 낮은 온도에서 친환경적으로 처리해 대기오염물질이 발생하지 않고 에너지를 지속 생산하는 플랜트를 개발했다"면서 "세계 첨단 기술을 개발했지만 사업화를 위해서 회원사간 협업이 절실히 필요해 함께 사업화를 성공시키자"고 참여를 호소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한국중소벤처포럼은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성을 보유한 회원사에게 각 분야의 전문 멘토단을 결성,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어려운 환경에 있는 중소벤처기업에게 단계별 지원과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금융투자전략·마케팅·수출·경영 지원 등을 추진하는 중소벤처 협업단체이다.